2011/01/07 13:40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판교에 있는 보평초등학교 방송반 영상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겨울방학이라 새로 들어온 4학년 수습기자들과 이제 방송반 선배가 된 5학년들, 총 11명이 함께했는데요,
씩씩하고 적극적인 곽호성감독과 욕심꾸러기 4학년 남학생들.
영리하고 예쁜 혜민, 슬기, 누리, 지안 그리고 4학년 진영, 소영까지 짧은 시간 모두 단합하여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영화제목은 우정 반지.
베프 혜민과 수민, 그리고 전학생 진영 이렇게 3명의 여학생 사이에서 벌이진 스펙터클 어드벤처 무비(?!)

사진으로 현장 분위기를 만나보세요. (요즘은 수업 사진을 핸드폰으로 촬영하는데 쓸만하네요. 특히 야외사진은 음..)

[첫째날] 이야기 구상 중인 남학생들

[첫째날] 이야기 구상 중인 여학생들

[둘째날] 이야기 완성하고 첫 씬 촬영에 돌입. 우리영화에 출연해주신 방송반 천혜진샘. 근데 주연배우 눈 감았네.



3, 4일째 촬영을 모두 마치고 마지막날 무비메이커로 영화 완성!
추운 날씨에 모두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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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1 0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2/30 18:23
새롬의 사진동아리 <사진이야기>의 2011년 캘린더가 나왔습니다.
지난 28일 성남청소년지원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씨앗과 열매'에서 전시 및 판매되었는데요,
캘린더로 보니 우리 아이들 사진이 더 멋져보입니다.
판매금액은 1만원, 제품 원가는 약 1만천원, 그러니까 팔면 팔수록 밑지는 장사지요. ㅎㅎ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사진이야기 캘린더는 백두산 호랭이, 베트남 신랑 각시, 뚱이1,2,
그리고 두발 손상 심한 브라이스와 함께 제 책상 위에 떡하니 자리잡았습니다.
2011년은 아이들의 젊은 기를 받아 일이 술술 풀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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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4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년 새해도 멋지게 장식하세요~~~

2010/11/11 18:10

성남시 동네만들기 지원센터 ‘사랑마루’

도서관 만들고 벽화 꾸미고…더 살기좋게 가꾸는 고향마을

 

내가 살고 있는 곳, 내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곳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려고 하는 이들이 있다. 성남시 동네만들기 지원센터 ‘사랑마루’ 사람들이다. 사랑마루는 성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지역활동가, 동네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문화예술 통합 프로젝트다. 올해 마무리를 앞둔 이들을 만났다.

내 고장 성남, 내 손으로 가꾸기

3일 낮 12시. 중원구 도촌동 섬마을아파트 5단지 1층의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은 청소년 공부방으로 새단장을 하는 중이었다. 옆방은 마을도서관 만들기 작업이 한창이다. 직접 손에 붓을 잡고 공부방과 도서관을 꾸미고 있는 이들은 사랑마루의 도촌동 프로젝트 팀장인 박진영(42·중원구 성남동)씨,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이화섭(44·수정구 태평동)·정삼선(42·중원구 금광동)씨 등이다. 고등학교 미술부 선후배 사이인 이들이 성남시 동네만들기 사업을 위해 하나로 뭉친 것이다.

사랑마루는 태평동, 상대원동, 은행동 등에서 동네만들기에 참여하던 7명이 모여 시작됐다.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는 내용에 따라 10~12명까지 모여 함께 한다. 사랑마루의 이상훈 총감독(43·중원구 상대원2동)은 2006년 태평동 사업으로 동네만들기와 인연을 맺었다. 태평동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마을 외관 가꾸기보다 주민 공동체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주민, 행정기관,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지원센터가 필요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지역민들이 이 역할을 맡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성남문화재단의 지원센터 공모에서 그는 뜻이 같은 이들을 모았다. ‘사랑마루’의 시작이었다. 이름은 사랑방과 사랑마당 사이 연결공간인 사랑마루에서 따왔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성남에 살고 있는 이 총감독은 “성남 구시가지가 개발되던 70년 대 성남에 왔던 초등학생들이 40대가 됐다”며 “이들이 지금도 성남에 살면서 내 고향을 가꾸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하고 있는 박 팀장은 벽화작업을 해온 프리랜서 디자이너다. 그는 2007년 상대원공단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미술 일을 시작했다. 동네만들기 사업의 하나였던 은행동 풀장환상, 수진동 하늘텃밭 등이 박 팀장과 이 작가, 정 작가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이초영팀장(35·서울 동선동)은 초기 멤버 중 유일한 외지인이다. 그는 2005년부터 사랑방클럽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함께 하게 됐다.

주민이 주체인 문화마을공동체

그 동안 동네만들기가 진행된 곳은 은행동 주공아파트, 상대원시장, 상대원공단, 수진동, 도촌동 등이다.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동네도 있지만 호응을 얻지 못 한 곳도 있다. 사랑마루는 세 가지 활동에 중점을 뒀다. 주민모임공간 만들기, 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는 커뮤니티 만들기, 이웃과 함께 하기다. 이를 위해 동네별로 동네만들기 운영위원회를 조직했다. 가족·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리 동네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민들이 직접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도왔다.

동네만들기 지원센터가 된 지 2년 째인 올해도 숨가쁘게 달려왔다. 시의 지원이 끝난 은행동은 주민들 힘으로 동네 문화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했다. 도촌동은 가족 중심의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마을도서관과 청소년공부방을 만들었다. 판교 삼평동에는 자치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달은 올 한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8일엔 각 동네의 운영위원과 자녀들이 함께 워크숍을 떠났다. 동네 주민들끼리의 친교를 넘어 동네와 동네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서였다. 또 23일엔 은행동, 30일은 도촌동과 삼평동에서 1년 간 주민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만든 작품과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이달 13일에는 올해의 마지막 행사가 기다린다. 도촌동 마을도서관에 동네만들기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모인다. 박팀장은 “작가, 지역활동가의 관점에서 욕심을 버리고 주민이 원하는 것을 따라갈 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직은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 참가하고 싶은 동네는 늘어나는 데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올해 잠시 활동을 멈춘 수진동은 다문화가정이라는 동네 특색에 맞춰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할 계획이다. 이 총감독은 “문화예술만으로 동네만들기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지역 내 복지·여성·청소년단체들과 함께 할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며 “내 아이에게 더 좋은 성남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고 미소지었다.

[사진설명] 성남시 동네만들기 지원센터 사랑마루의 이상훈 총감독, 이초영 팀장, 박진영 팀장과 정삼선 작가, 이화섭 작가(왼쪽부터) 등이 도촌동 마을도서관 만들기 공사현장에 모였다.

<신수연 기자 ssy@joongang.co.kr/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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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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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2 09:42
지난 7월 31일 도촌동 생태 모임에서 9단지 뒷산을 올랐습니다.
무척 뜨거운 날씨였지만 숲이 울창한 산에는 작은 골을 따라 맑은 물이 졸졸 흐르고, 온통 연두 빛 싱그러움이 뒤덮여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휴가철이라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오붓하게 산림욕을 즐겼습니다.
오늘 수업은 버섯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우리 주변에 이토록 신기하고 다양한 버섯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섬마을 9단지 뒷산 오르는 길.

도심속에 흔치 않은 울창한 숲. 아마 이 길따라 남한산성과 연결된 길이 있을 듯 하다.

작은 골을 따라 졸졸 흐르는 물. 이 물이 숲속에 살고 있는 수 많은 생물의 생명의 원천일 것이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버섯. 마치 로마 병정들의 모습 같다.

버섯의 이름은 생각 나지 않는다. 투구를 쓰고 망토를 걸친 병정의 모습을 닮았다.

복숭아를 닮은 버섯

가족들과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하듯 생태 수업을 진행하였다.

오랜만에 보는 개암 열매.

깨물때 나는 '딱' 소리에 도깨비라 놀라 도망 갔다는 그 개암.

개암을 깨는 도촌동 재롱둥이 혜수

너무 이쁜 버섯. 그 모습이 스머프들이 살던 버섯 모양의 집처럼 생겼다.

쵸콜릿 바 처럼 생긴 버섯

버섯을 건드리니 쉽게 떨어져 나왔다.

산에서 내려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김현주 선생님이 그동안 말려서 모아 놓은 온갖 버섯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은행주공에서 매주 강의를 오시는 김현주 선생님. 언제나 생명의 신비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신다.

생태모임 반장, 기수맘. 도촌동의 든든한 기둥.

민정이

그 날. 은행주공의 민정이와 함께 촬영을 했다. 2년전 풀장환상때 사진을 배워서인지 잘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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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혜숙 2010/08/22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버섯들이 신기하고 이쁜데요. 도촌동 뒷산의 푸르름이 참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2010/08/19 17:50
어느새 2010년 동네만들기 사업도 절반을 훌쩍 넘기고 있네요.
동네 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창조하는 동네만들기 사업.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넘어 함께 생활을 바꿔간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인 활동이죠.
한번 만나고 쉽게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삶. 그것을 창조하는것이 동네만들기 사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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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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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노현 2010/07/07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진동 도촌동 이야기북 프로젝트도 뉴스레터에 한번쯤 넣어주세요...

2010/06/15 00:37

2006년부터 시작을 했으니 올해로 5년째다.
성남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디지털성남문화대전 수정증보 사업.
매년 너무 힘들어서 내년에는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손을 떼지 못했던 사업으로 미디어 단체인 우리가 이 사업을 하는것이 옳은가에 대해서 논란도 많았다. 그렇게 힘들게 사업을 끝내고 나면 그 어떤 사업 못지 않게 뿌듯함을 주는 사업이기도 하다.
성남지역 온라인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디지털성남문화대전 곳곳에 늘봄의 땀이 베어 있고 매년 진화하며 발전한 모습은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올해도 수정, 교열, 신규, 멀티미디어 등의 사업을 하기로 했다. 몇년간의 노하우로 조금은 수월하게 진행하겠지만 여전히 힘든 사업임엔 틀림없을 것이다.
아마 올해 사업을 하고 나면 대부분의 항목들이 정리될 것이다.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성남문화대전이 되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디지털성남문화대전에 올리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의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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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람 2010/06/20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사이트가 있었네요.
    성남에 대해 네이버에서 검색했을때 나온 자료가 이거였던거 같아요.
    참 의미있고 대단히 좋은 사이트라 생각해요.
    이런 일에 늘봄이 함께 하고 있다니 몰랐어요. 친구들에게 알려야겠어요.

2010/06/15 00:21

 6.2 지방선거는 범야권 단일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사람 대부분이 당선 되었고, 민주당은 분당 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1등으로 선택되었다.
아마도 현 이명박 한나라당 중앙정부에 대한 실망과 견제 등의 정서가 주요했던 것 같다.

그리고 선거에서 별 역할을 한 것도 없는데 얼떨결에 시장 당선자의 추천으로 시민 행복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덕분에 늘봄과 사랑마루 식구들이 모두 함께 고생하고 있다.
왠지 쑥스러워서 쉬쉬하며 조용히 활동하고자 했는데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돌이켜 보니 숨길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들으며 해야하는 일인데 내 스스로 개인주의적 입장으로 시민행복위원회 활동을 바라보고 있었던 같아 부끄럽다. 

시정 업무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다.
방대한 시정 업무를 짧은 시간에 검토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내가 참여하고 있는 문화체육복지 관련 분야만도 업무 내용을 모두 파악하는게 힘겹다.
단지 그 동안 늘봄에서 꾸준히 노력했던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즉 시민이 문화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이 당선자의 '시민이 주인되는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라는 총체적 방향의 흐름과 가치를 함께 한다고 생각되기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의견을 모으고자 한다.
약 20일간의 활동은 많은 것을 배우고, 성남시 문화정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된다.

오늘까지 이틀에 걸친 업무보고를 통해 통합 행정의 필요성과 동네(시민들의 생활공간)를 중심으로 한 시정 활동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결국 올바른 지방 자치는 동네에서 시작하는 것인 듯 하다. 문화예술, 체육, 복지 등이 시민들의 생활 가까이서 실현되어야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의 전환도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시민들에게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주체로 그것을 누리고, 즐기고, 창조하고,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때 진정한 문화예술의 의미를 갖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행정에서는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의 관리, 감독을 중심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시민행복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정업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기쁨이다.

성남에서 오래 활동하면서도 만나볼 기회가 없었던 분들과의 만남은 또 다른 생각과 아이디어를 갖게 한다.

이번 활동의 성과를 많은 사람들과 나눠야겠다. 늘봄이나 사랑마루 식구는 물론이고 성남의 문화예술을 걱정하고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모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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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혜숙 2010/06/15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람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시민행복위원회.. 이름처럼 성남시민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힘써주세요.
    또한 범야권단일후보들이 단지 6.2지방선거의 바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민생의 삶을 좀더 들어다보고 바꿔나갔으면 합니다.

  2. 2010/06/23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낯설지 않은 이름을 낯설지 않은 공간에서 자주 만나게 되니 굉장히 반갑더라구요.
    성남지역 생활문화 예술활동의 축인 늘봄!! 함께해서 행복합니당~~

2010/06/01 21:21

지금까지 선거 중에서 가장 투표용지가 많은 선거.
집으로 날라온 선거공보물의 두께가 책 한권은 될 듯 싶다.
단체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에 비해 정치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많다고 생각하는 나 조차 그것들을 세세히 읽어보는 것은 힘들다. 하물며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봉투채 쓰레기통으로 집어 넣고도 남을만 하다.
투표를 하루 앞둔 지금. 인터넷에는 20대 젊은 층의 투표율이 결정지을 것이라는 기사가 탑으로 올라와 있다.

내일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성남에는 시장 후보가 3인.
친이명박 계열로 행정가 출신의 한나라당 황준기.
인권변호사로 시민사회단체 출신이자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 범 야권 단일후보인 이재명.
2번의 민선시장을 지내고 이번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대엽.

각 후보마다 이번 선거에 대해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급도시를 향한 선택,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 성남시민의 승리....

이번 선거 기간 중 늘봄은 미디어 교육과 제작, 그리고 동네만들기 사업 등의 바쁜 일정을 이유로 특별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미디어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진정성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의 공약이 현실적이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요구를 담고 있는지, 선거에 대한 각종 미디어 매체의 문제는 없는지, 시민들에게 가려진 진실은 없는지 등등.  해야하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았는데...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선거운동의 몇몇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성남투데이에 기사화 했던것이 전부다.
미디어 단체로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미디어 단체의 올바른 위상과 역할을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내일 투표하는 날!
태평동 한울뉴스 어린이들과 투표 날을 촬영하려 한다.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른들의 선거는 어떨까?
연출을 맡은 혜연(6학년)이가 기획안을 정리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으로 촬영할지 궁금하다.

늦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자. 꼭 투표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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