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수진동성당 컴퓨터실에서 주부들이 함께하는 미디어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20차시 교육을 통해 수진동 주민들의 영상 동아리를 만드는것이 목표입니다.
강의에 참석하신분은 모두 5명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첫시간에는 서로에 대한 소개와 강의 진행계획을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장애인정보센터(?)에서 프리미어를 배우셨다는 분도 계셨고, 카메라로 뭔가를 꼭 만들어 보시겠다는 분도 계셔서 적은 인원이지만 열기가 있고 친근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지고 두컷으로 자기소개 하기를 했지요.
사실 이분들이 무엇을 하자는것인지 제대로 이해하실지 의문스러웠지만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먼저 사진 2장으로 자기를 소개하고, 다시 사진 2장으로 옆 사람의 첫 느낌을 표현하였는데 신기할 정도로 잘 표현하시더군요.
사진을 통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해 마치 알고 있는듯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나는 창문이다 라고 표현했던분과 얼마전부터 알게된 옆사람을 정수기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한컷에 담았던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작가들의 작품 설명은 가슴을 짠하게 했구요. (작품설명은 이곳에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음~ 그분들의 사적인것이 있어서리.)
첫만남은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사진 (이미지)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 수업에 정신이 없었는데 옆에서 사진을 찍어주신 문화재단 고차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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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다섯명이면 너무도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는 인원이네요.